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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계 이 야 기

블랙넛 + 제시 무대 다시보기 갓대웅

by 개인의취향 2015. 8. 22.
랩에관해서 아는건 1도없고 그냥 들었을때 신나는것들 위주론 좋아하곤했다. 그렇다고 바비때처럼 쇼미더머니를 꾸준히 본것도아니고 논란꺼리는 기사로접했고 누구누구 나오는지만 대충 알았던정도. 오늘 기사로는 벌써 결승이 어쩌고 누구는 떨어졌네 그런얘기들로 분위기가 후끈한것같길래 음 얼마나 대단했길래? 싶어서 굳이 찾아서봤다. 어짜피 할일도없는 주말이고ㅋㅋㅋㅋㅋ 좋은노래면 내 귀에도 좋게 들리겠지 싶어서 

시간되면 1편부터 다시보기로 봐야겠다. 처음에 논란이 좀 있는거같아서 기사 보는것도 별로라 그냥 넘겼었는데 이번 블랙넛 무대보고나니 궁금증돋아버림

블랙넛도 송민호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매력이있음. 두사람다 안좋은쪽으로 잇슈되기도했고. 그런거 다 제쳐두고라도 그냥 이번 엔 무대만 딱 봤다. 쇼미더머니 기사들로는 많이 접했지만 음원으로 두어곡 들은것외엔 무대보는건 처음인듯

근데 내가 요즘 좋아하는 거북선은 누가누가 부른건짘ㅋㅋㅋㅋ 송민호 들어가있는건 알았는데... 목소리들 구분못하겠다. 다들 잘하던데







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본적으로 랩이란건 가사를 보면서 봐야 잘들리는건줄알았음. 랩퍼들의 발음이 빠르기도하고 언어유희라고해야되나 가사꼬는것같은것도 나중에 자막을 보면서 이해를 해야되는 -_- 그런게 랩이라는 선입견을 갖고있었다. 그런데 이번 블랙넛 가사는 허세끼 하나도없고 있는그대로의 절절한 가사가 가슴에 콕콕박히듯 잘들렸음. 무대를 보진않고 들으면서 계속 딴짓했는데 몇번이나 다시 돌려들음


처음 등장할땐 갓대웅 외칠땐 블랙넛만 알았지 갓대웅이 뭔가했는데 ㅋㅋ 그동안 꾸준히 잘했는지 인기도 많은것같았는데 







나 솔직히 랩이 너무 하고싶었거든? 이 시작부터가 참 좋았던것같다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푼다는건 어떤느낌일까. 그래도 사람들이 들었을때 재미는있어야될꺼아냐

좀재밌게 과장하기도하고 오버와 허세를 넣고 버무려서 가사를 완성하는것도 나름 재밌던데 이번 무대에선 허세스러움이 느껴지지않았던것 같은데도 괜찮았던것같다







마지막에 제시가 블랙넛 할말더있어? 엄마아빠 이번에 방송보고 울지마

하는데 이 한마디가 왜이렇게 울컥한지 


뭐 이런 주제에관해선 지식도없고 그냥 내귀에 좋으면 좋은거고 아님 아닌거였는데 블랙넛 무대 좋았다

제시 나와서 같이 으쌰으쌰하는 부분 너무 좋았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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