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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고&느끼기/세 상 이 야 기

140405 그것이알고싶다 934회 김훈중위 사건 jsa 간단요약정리및 캡쳐

by 개인의취향 2014. 4. 6.

 

 

16년전 의문의 사사고사를 당한 김훈중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241GP 3번 벙커에서 경비소대장 김훈 중위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던 사건.

 

국방부는 이 사건을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상황만 봐서는 그럴만했지만

 

 

그러나, 자살이라기엔 누가봐도 의심이 가는부분이 너무 많이 발견되었다.

 

이미 몇차례나 그것이 알고싶다나 여러 방송매체에서 사건을 다뤘을정도로

 

 이사건이 유명한데엔 그럴만한 사정과 이유가 있었다.

 

 

 

 

 

의문점 왼손에서 발견된 화약흔

 

 

 

 

화약흔

 

이 사건이 정말 자살이라면 오른손잡이인 김훈중위의

 

 오른손에서 화약흔이 발견되어야 맞다.

 

 

그러나 왼쪽손에서만 검출되었다고 한다.

 

 

 

 

국방부는 왼손으로 총을 잡고 오른손으로 방아쇠를 당겼을것이라고 결론.

 

 

 

 

굳이 이런자세로???..........

 

 

 

<출처:sbs 그것이알고싶다 홈피>

 

 

 

 

의문점. 총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맨손'으로 총을 쐈는데 지문이 묻지 않았다는것.

 


 

갈수록 의심이 가는 정황들만 포착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한숨 안쉰적이 없긴하지만..

 

이번처럼 답답한적은 또 처음.

 

 

 

 

 

어째서 자살로만 끌고 가려 하는걸까요... 우리 '국방부'는요.

 

 

 

 

이렇게 맞지않는 정황들을 모두 '예외'로 만들면서

사건을 자살로 단정지어버린다면 할말없으시다는 노여수 법의학 박사님..

 

나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예외도 있을수있는 상황이라고 무마하기엔 너무나 많은 이 예외들을

어떻게 납득하란 소리인가?

 

 

 의문점. 머리에 총구를 바짝 붙이지 않았다.

 

대부분의 총기자살 사건에서는 총구를 바짝 밀착시킨뒤 방아쇠를 당기지만,

 

김훈 중위는 밀착시키지않은채 쐈을때 생기는 상황의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로 결론이 지어졌다.

 

 

 

많은 한국 법의학자들이 자살에 가까운 의견을 말할때,

 미국 법의학자 노여수 박사님은 총기사용이 더 많은 미국에서 활동하신 분이셔서

 한국 법의학자보다야 더 정통하셨으리라 생각하는데,

 

다수의 한국 법의학자들은 끝까지 자살로 몰고갔다..

 

 

 의문점. 철모는 누구의것? 

 

 

 

총위에 철모가 같이 찍힌 사진이 발견되었는데,

사건발생 1년뒤 진술로는 그당시의 미국 군의관의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하지만 이는 여러 정황상 맞지않는말임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누구의것?

 

헬멧의 상태또한 잠시 누가 벗어두었다고 하기엔

상태가 일반 헬멧과는 확연히 달랐고

 

미군의것이라고 하기엔 턱끈이 위로 올라가있다는건

원리원칙을 따지는 엄격한 미군에겐 말이되지 않는다고한다.

 

그리고 그당시, 철모가 아닌 천으로된 모자를 쓰고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음. 미군 군의관의 철모라는 것은 어불성설.

그렇다면 이 군의관은 왜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그리고 미군 군의관은

왜 김훈중위 시체의 총을 겨눴다는

상처부위에 손을댄것일까?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어줄

'증거를 인멸해버린' 미군 대위.

 

 

 

 

 

그당시와 같은 상황으로 최대한 똑같이 만들어 실험을하였고

국방부또한 그렇게 했을경우 결과에 따라

유족의 입장을 받아드리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실험결과를 보여주면 뭐합니까~ 다시금 번복하는.. 국방부

 

작년 브리핑에서도 국방부 대변인이 나와서 이렇게 말했었죠.

 

 

 

그러나 이 말도 다시금 기사로 정정 번복.

 

의미가 잘못 전달되었다며...;;;;;

 

...하아.. 왜이러는걸까요-_=???

 

 

 

 

 

'국방부는 국회,대법원,군의문사규명위,국민권익위원회가

자살을 단정할수 없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훈 중위의 사인이 자살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홈피에서 가져온내용. 읽어주세요...답답~합니다 ㅠㅠ

 

 

 

 

 

 보는내내 불편한 감정이 가시질 않았던 우리 '국방부'의 모습. 도대체. 왜. 어째서. 무엇을위해서..

 

자살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도 이러는걸까...

 

 

김훈중위 아버지의 말씀처럼 명예를 되찾아 주고 싶은 마음의 노력들이 매번 짓밟히고있는셈이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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