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가막힌 뉴스 소식을 접했네요.
휴일날 할아버지댁에 놀러간 작고 어린 소년 타일러가 갑작스러운 화재로 동생들과 할머니등 가족 6명을 구하고는 하늘나라로 가버린 사실을요.
타일러군의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평소 할아버지의 좋은 친구였던 타일러는 그 어마어마한 화재속에서 가족6명을 구했지만 아직 집안에 남아있는 하반신 마비의 할아버지와 삼촌까지 나몰라라 할수없었습니다. 가족들을 구하기위해 불길속으로 뛰어들때마다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영원처럼 길게만 느껴졌을까요..
날개없는 천사는 바로 타일러군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닐까싶어요. 그 위급한 상황에서도 가족을사랑하는 마음이 순수하고 컸던 어린아이. 불길속 무서움보다도 가족이 더없이 소중했던 그마음까지 너무 예뻐서 더 슬픈 소식인것 같아요. 하늘나라로 떠난 타일러군의 소식이 뉴스에 보도될때마다 마음속에 슬픔이 꽉 들어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 화면에 나오는 아이의 해사한 웃음. 아직 어린 풋풋함이 채 영글기도 전에 하늘나라로 가다니.. 분명 좋은곳으로 갔으리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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