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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고하는짓/화장품리뷰

누보콜로뉴 4711 남여공용향수 추천 괜찮은향

by 개인의취향 2014. 11. 19.



향수를 시향해볼수있는곳에 자주 들르는편인데 눈에 딱 띄었던 "남여공용향수" 란 글귀에

누보콜로뉴 4711을 칙칙 뿌려서 알콜을 날아가게한뒤 향을 맡아보았다.


분명 중성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게 환호받을 향수~ 란 생각이 딱 들었던게

남자의 향이다! 란 느낌이 정말 은은하게~ 어필되고 있는듯한 느낌 


솔직한말론 나는 여자지만 이향 엄청 좋아한다 ㅋㅋㅋㅋㅋ 평소에 남자향수들을 그닥 좋아하지않음에도..

그날 시향하자마자 같이 있던 친구에게 잔향만 남았을때 맡게해줬는데 그 역시도 향 좋다며 좋아하더라. 그냥 딱 그런향이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않을..


그리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각각 느낄수있는 부분은 무궁무진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론 머리아프게 하는 향만 아님 됐다는생각..


좋아하는 남자한테서 이런향 나면 난 좋을것같다. 그리고 한가지! 내가 뿌렸을때와 남이 뿌렸을때의 향의 느낌이 다르다

사자마자 내가 뿌려보니까.. 그 시향할때의 느낌엔 못미치던








누보콜로뉴 4711 포스터는 향수 바틀의 느낌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할정도로 잘 맞는다


여름에 쓰는것보다 겨울에 쓰는게 더 어울리는 향수같다

물론 여름에써도 상관은없음


약간 묵직한 맛이 있다.. 상큼함과 무거움의 중간?


설명하기 애매한데, 보편적으로 맡았을때 윽 이거뭐야! 이런 소린 안나는 향ㅋㅋㅋㅋㅋ







탑노트가 블랙커런트에 유자

미들노트 헬리오토로프

베이스노트 샌달우드



다 모르는향이다. 뭐래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뿌려보고는 처음과 중간 잔향을 체크하는중인데


첫향이 생각보다 그리 강하지않다. 알콜기운을 잔뜩 머금고있어도..

다른 독한 향수를 썼을때의 그 과함이 없어서 좋다.


은은하게 고급스러운 남자스킨향 맡는 느낌도 나고..


확실한건 여자여자한 향은 아님

애기향 이런것도 아님

그치만 중성적인걸 좋아하는 이쁘게 생긴 내친구가 쓴다면 매력적인향


그냥 남녀 공용향수 라고 딱 못박아 만든 이율 알겠다

향 설명이 딱 떨어지는게 없음 ㅋㅋㅋㅋ




어쨌든 요새 조금씩 뿌리면서.. 겨울을 느끼고있는중

가을겨울이랑 잘어울리는 누보콜로뉴 4711


친한남자애도 이향 좋아하길래 선물해줄생각 


온라인가 오프라인가가 달라서 가격은 기재하지않겠음


참고로 b+h 나 올리브영 같은곳에서 먼저 시향해본뒤

가격비교해서 더 저렴한곳에서 해보셔도 좋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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