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기사와 뉴스로 연일 보도되면서 이제는 크림반도 사태를 모르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없을것이란 생각이든다. 지금역시 네이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있는 '크림반도'
오늘 새로이 뜬 기사에는,
우크라이나 크림 공화국에서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95.5%가 러시아 귀속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 말인즉슨 친러 성향을 보이는 크림반도 주민들이 러시아로의 귀속을 원한다는 의사표시를 했다는것이고 러시아는 이를 받아들일 입장을 보임으로써 (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 푸틴 러시아 대통령또한 크림반도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것인데 사실상 러시아 귀속이 확정됐다고 볼수 있을것이다.
크림반도 주민의 60%가 러시아인인데다 친러 성향이 강하기때문에 러시아로 귀속되면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수있다는 기대감에 이런 결론이 된것같다.
크림반도 사태 간략히정리해봤다.
배경
크림반도의 역사를 살펴보니 수백년간 동서 강대국의 충돌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라 할수있겠다
소련의 힘으로 1954년 우크라이나의 자치 지역이되었지만 이전까지는 러시아 소속이었다. 이후 소련이 무너지면서 우크라이나의 독립이 이루어졌고 러시아는 이득이 있는 이 크림지역을 다시 되찾아오고싶어 하지만 상황이 허락치않는다.
우크라이나의 서부와 동부(크림반도)
서부는 농업, 동부는 공업 쪽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크림지역은 소련의 이주민정책으로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살고있는 지역이 되었고 이전에살던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서부 쪽으로 이동하게된다. 사람도 언어도 다른 서부와 동부가 부딪치게된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크림반도가 러시아쪽으로 귀속되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불보듯뻔하다.
서부는 두번에 걸친 세계대전 및 우크라이나 대기근 등의 사건으로 애초에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에 반감이 심했다. 지금 상황으로썬 주민 대부분이 러시아인에 친러성향일수밖에 없는 동부에 대한 의식이 좋지는 않을것이다. 또한 동부는 자신들의 힘으로 먹고사는 나라이지만 같은 민족도 아닌데다 과도한 세금까지 내면서까지 도와줄 필요를 못느꼈을 것이고.
이러한 불만이 쏟아질때에 친서방이 정권에서 동부에 과도한 세금을 내게하고 공용어에서 러시아어를 빼려는등의 행동들로 동부지역 주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게된다. 동부는 이러한 과도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동부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하며 중앙정부의 행정권을 자신들이 직접 행사하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게 된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군대의 진압을 걱정한 동부의 도시들은 러시아에게 보호를 요청하게 되었고 이때문에 러시아 군대가 동부 크림반도로 군대를 파병하게 되면서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었다.
미국과 EU
국제정치를 보면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듯도한데, 간단히 하면 미국은 대가리가? 커지려는 러시아를 견제할수밖에없는 입장이고 EU 또한 러시아의 천연가스의 주요 핵심인 크림반도가 필요할수밖에없는 상황.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은 독립에 대한 투표 결의안이 통과 된 상태. 만약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이 독립하게 될시 우크라이나는 그야말로 1960년대로 퇴보를 하게 될것이 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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