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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디 크리스와 디오를 말한다! 광화문연가 팬픽속 클디 후기-

by 개인의취향 2014. 4. 8.

 

 

하늬비님이 쓰신 광화문연가를 너무나 사랑하는 엄청난 팬입니다 .너무 좋아서 생각만해도 입이 귀에 걸리고;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큽

 

매일 복습까지 해가면서 이들의 사랑이야기를 보고있자니 온몸의 세포가 하나같이 설레임으로 반응하는 이 달콤한 시간을 좋아하게됐어요.^^ 잠들기전 침대헤드에 기대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기분으로 잠깐의 시간이지만 오래도록 여운이 느껴지기에 광화문연가는 제겐 힐링 그이상의 의미이지않나 싶어요.

 

요즘 한편한편 재밌게보고있는 광화문연가속 커플들 다아끼고 좋아할만큼 어느 한커플도 빼놓을수가 없어요. 진심. 

벅찬마음으로 보게되는..   

 

 

그래도 자꾸 신경쓰이고 궁금해지는 한커플이 있었으니, 단언컨대!! 크리스와 경수 였어요

 

 

 

 

 

잘생긴 크리스. 허우대마저 너무 잘난 이남자. 부,명예 아쉬울것없이 넉넉하게 쥐고있는 크리스는 그만의 방식대로 마이웨이삶을 살아가는 모습까지도 너무 부러울 정도였어요. 사랑하는 아니 사랑했던 여자에게 예의를 다할줄아는 남자. 지나간 과거의 추억을 곱게접어 예쁘게 포장할줄 아는 남자라 더 멋있게만 느껴지니..블랙홀같은 남자! 그 어떤것도 잃은것이 없고 이별을 애석히 여기지도않는듯한 무심함. 또다시 새로운 사랑을 맞을준비로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가슴속에 품고있었을지도 모를일이더라구요 크리스 그라면말예요^^

 

 

 

 

손가락 버튼 한번이면 돼용^^

감사합니다 :)

 

 

 

  우리가 아는 우이판의 모습이 글안에 축소된듯한 느낌도 받았어요. 물론 설정은 다르지만요. 은근이 아니라 대놓고 능구렁이과인 크리스.ㅋㅋㅋ 디오의 꽉 닫긴 마음을 슬며시 건드리며 풀어내는 나름현란한?  크리스의 스킬을보고는 우와.....입이 절로 벌어지데요^^; 하.. 크리스 너란남자.  클디는 운명인거니..

 

 

 

 

 

 

광화문 연가속 크리스를 떠올릴수있었던 이미지. 우아하고 기품까지 갖춘 사기캐자체이지만 보여지는건 대놓고 능글거리는ㅋㅋㅋ 관심이 갈수밖에없는 묘하게 재밌고 멋있으면서도 귀여운 캐릭터.

 

전반적으로 광화문연가 연작시리즈는 우리 삶의 한부분을 녹여서 만든듯한 사랑이야기들을 담고있어서 좋아해요^^

 

그리고 크리스와 경수의 이야기엔 어쩐지 경수야 응원해! 라고 소리없는 아우성을 치고있는 절 발견했기 때문인지ㅋㅋㅋ 하늬비님께서 코멘트로 남겨주신 광화문연가에서의 디오를 제일 행복하게 해주고싶다 라는 부분에선 어쩐지 짠한 감동이 밀려오더라구요 ㅠㅠ 엄청나게 끄덕끄덕 공감을 했었더랬지요.

 

 

 

 

 

잘자란 온실속 화초같아보이지만 그속에서 훈훈한 온기를 찾지는 못했던 경수.

겉은 말랑말랑해보여도 이래봬도 속만큼은 단단하고 다부진 그런 경수의 이미지. 계획대로 순탄하게 삶을 살아가는듯해보여도 상담을 통한 어떠한 입구를 찾고자 보이지않는 노력을 하고있는듯한 느낌을받았어요.

 

 민석이와 룸메이트를 하게된 상황은 어쩌면 외롭지만은 않다는 경수의 모습이 보이는듯해서 참 좋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옆에 세워두어도 손색없는! 잃어버린 퍼즐을 찾은듯이 꼭꼭 잘맞아보이는 크리스까지 만나게되었으니!^^ 사랑을 알아가면서 디오가 겪을 모든 시간들을 따뜻하게 바라볼수 있을것만같아 이둘이 함께하고있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이에요. 

 

 

 

 

 

능구렁이 크리스 인생을 즐기는 현실주의자? 딱 제가 살고싶어했던 이상향의 삶을 살고있어서인지 그의 얘기가 시시때때로 궁금해지더라구요. 비슷한듯 다른 두사람인 클디는 공통분모가 있는듯해보이면서도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고 그걸또 인정해가는 그모습마저도 기가막히게 이뻐보여요.

 

 현실속 본인들의 모습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인생. 조금은 퍽퍽해보일수도있으나 사랑이란 감정을 집어내려는 크리스에게 본능적으로 열게되는 경수를 보고있노라면 아 이런게 사랑인가..? 싶을정도로 마음속에 불길이 확확 일곤합니다. 왜인진 모르겠어요. 둘이 겁나 불타는 사랑을 하고있는것도 그렇다고 평범하게 만나 은밀한? 사랑을 하고있는것도 아닌데 말예요. 확 구미가 당겨요. 크..^^;

 

 

 

 

보는순간 아 이거다! 싶었던 광화문연가속의 클디 이미지 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귀요미들..

 

 

클디의 케미도 참 좋아하고 또 아끼는지라 2번째로 마주하게된 광화문 연가속 엑소들이 그저 좋고 또 좋습니다.

어쩌면 크리스의 취향은 작고 귀엽고 강단까지있어 어디로 홱 돌아서버릴지 모르는 예측불가의 디오가 운명인건지도 몰라요. 자신의 사랑을 필요로하는 사람이자 더큰 사랑을 주리라 믿고 한발짝 용기내어 다가갈줄아는 멋진남자.

 

 

 

 

 

 

 위협적이지않은 이 날이바짝선 작은짐승을 크리스의 크고 넉넉한 품으로 꼬옥 안아줬음 좋겠어요.

 

 

아 광화문연가 다시 복습하려니 벌써 어둑어둑 새벽의 기운이 넘실거리네요.

얘네둘 이야기 딱 한편만 더 보고 꿀나잇 해야겠어요.

 

 

이글은 하늬비님 홈페이지에서 보실수있어요 :)

 

http://honeyvee.net/ 

꼭보세요!!!! 완전 강추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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